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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문 열리기 전 판 짠다…증권사, 고객·인프라 확보전
저PBR 공식 깨진 증권주…ROE·주주환원이 옥석 가른다
국내 증시 흔들리자 미국 대표지수 ETF로 자금 유입
보험 밀어낸 증권…5대 금융 ‘은행 다음 수익원’ 바뀌었다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테마가 반도체를 넘어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원자재 공급망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AI 반도체와 전력기기, 로봇 등으로 테마형 상품을 넓히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 먼저 나타난 세분화 경쟁이 국내 ETF 시장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ETF 시장에 AI 공급망과 인프라를 겨냥한 신상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자산운용사 간 최저보수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 0.0901%의 업계 최저 수준 보수를 앞세웠지만, 한화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최근 보수를 같은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 구조가 비슷한 상황에서 보수 차별화 효과가 희석되면서 운용사 간 초기 투자자 유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유동성과 거래 편의성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글로벌 ETF 운용 역량을 앞세우며 초기 투자자 선점에 나섰다. 상품 구조가 비슷한 만큼 운용사들은 제한된 영역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투자 조장 행위에..
공개매수 업무를 맡은 NH투자증권 임원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5개 상장사 주식을 사들인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제10차 정례회의를 열고 공개매수 등 업무를 주관한 NH투자증권 임원과 배우자, 지인 등 8명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공개매수 업무 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대표 절세 계좌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상장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다. ISA는 해외 상장 주식과 ETF를 직접 담을 수 없지만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편입할 수 있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ISA 안에서도 해외자산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ISA 가입자는 878만명,..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계열 자회사인 미래에셋생명에 추가 출자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생명 보통주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3일 공시했던 출자금이 전액 집행 완료됨에 따라 신규로 진행되는 추가 출자다. 이번 지분 매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유가증권시장 장내 매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출자 목적으로..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개선이 전체 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코스닥시장은 주요 업종의 이익 개선과 함께 흑자 기업 비중이 늘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9곳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7조5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이 점포 수 확대에서 현지화와 수익성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미래에셋증권의 독주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체 해외점포의 3분의 1가량을 보유한 데 이어 세전이익도 5000억원에 근접했다. 해외법인이 연결 실적의 핵심 축으로 커지면서 다른 대형 증권사와의 격차도 벌어지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6개 증권사는 15개국에서 해외점포 93곳(현지법인 83..
회사채 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전략이 갈리고 있다. 금리 부담으로 회사채 발행을 미루거나 단기 조달로 우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현금 여력이 커져 만기채를 자체 상환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일반회사채 순상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단일한 자금난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15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체 회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수수료와 분배금 구조로 번지고 있다. 기초자산이 두 종목에 집중된 데다 대부분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구조여서 상품 자체의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수준 보수를 앞세웠고, 키움자산운용은 월배당 구조를 내세우며 초기 투자자 선점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보험과 증권 계열사의 고른 실적에 힘입어 6000억원대 순이익을 거뒀다. 메리츠화재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그룹 이익의 중심을 지탱한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자산운용과 리테일 부문 개선으로 이익 증가 폭을 키웠다. 14일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8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매출은 12조1682억원으로 75.6%, 영업이익은..
금융감독원이 올해 주요 증권사의 거점점포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를 확대한다. 지난해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 등 2곳을 검사한 데 이어 올해는 검사 대상을 4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미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가운데, 세 번째 대상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전해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더 세이지(The Sage) 패밀리오피스'를 신설·확대하며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강화해온 바 있다. 12..
최근 증권업계의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 전선이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기업금융, 해외 대체투자 등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수익이 살아나면서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융당국도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강조하며 대형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할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가를 받았다고 해서 운..
삼일PwC가 인공지능(AI)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 대상을 받았다. 삼일PwC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회계·세무·재무·내부통제 등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지원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수익이 확대된 가운데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WM) 기반 비즈니스도 성장한 영향이다.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기업금융(IB)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박종문 대표 체제의 WM·IB 양축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