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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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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의 사생활] 탕웨이 곧 50세 엄마 예정
중국인, 일본 여행 재개 무산
월급이 기가 막혀, 中 기업들 최저임금 구인 열풍
올 200만 업체 파산설, 中 외식업계 지옥문 활짝
민족단결법 시행, 中 '하나의 중국' 드디어 법제화
전 세계인들은 중국인 해외 관광객을 이제 유커(游客)라고 스스럼 없이 부른다. 이는 그 만큼 세계 관광업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하다는 얘기가 된다. 정말 그렇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증명됐다. 지난해 국외 여행을 떠난 중국인이 전년 대비 무려 12% 늘어난 1억2000만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중국 관광업계 소식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더구나 앞으로는 더욱 폭발적으로..
수일 전 태국 방콕 공항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목숨이 위태로웠던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설 왕위(王羽·72)가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번의 뇌수술이 극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나 치료는 당분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한 번 쓰러진 경험이 있는 그의 소생은 진짜 기적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이유는 있었다. 무엇보다 공항에서..
좋지 않은 공기는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폐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악명 높은 중국의 스모그가 중국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공포가 완전히 막연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스모그 흡입 등의 영향으로 폐암에 걸린 중국인이 무려 73만3000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된 것.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28일 보도에 의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중국에 K-푸드 홍보 포스트의 구축을 통한 대중국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8일 주중 대사관 산하 한국문화원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을 개관한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식, 김치, 장류 등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제공돼 한국 식품 수요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홍보관은 200㎡(60평) 규모로 K-푸드 홍..
한중 관계가 북한 제재 강도 제고를 위해 한국이 꺼내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카드로 인해 삐걱거리고 있다. 한국이 중국의 협조가 없을 경우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자 중국이 사드 배치는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것일 뿐 아니라 중국을 핍박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수년 동안 상당히 좋았던 한중 관계는 앞으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동의 부국 카타르는 인구가 약 180만 명에 불과하다. 인구 대국 중국에게는 이 정도 나라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해야 할지 모른다. 어쩌면 우습게 보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웬만한 자국 중소도시보다도 인구가 적은 나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 수준 하나만 놓고 보면 얘기는 확 달라진다. 중국인들이 결코 카타르를 우습게 보지 못한다. 아니 고개마저 숙여야 한다. 13억7000만 명의 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오전 시중에 4000억 위안(元·73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을 통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3년 만의 최대 유동성 수혈로 경기 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인민은행이 급거 유동성 수혈을 결행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주식 시장이 불안하..
중국이 경착륙이라는 말이 나돌 만큼 심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 부양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크게 난다고 속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칫 잘못 할 경우 경제를 더 망치는 역효과가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다. 엎친 데 덮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사실 현재 상황은 경기 부양을 생각..
중국 경제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가 19일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해의 각종 경제 지표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현실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예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무엇보다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7%에 못 미치는 6.9%로 나타났다. 더구나 투자 및 소비, 산업생산 등 각종 실물경제 지표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발 세계..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다른 역대 최고 지도자들처럼 사자성어 쓰기를 좋아한다. 어록을 만들어도 좋을 정도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경제를 언급할 때도 종종 사용하고는 한다. 지난해 9월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입에 올린 ‘봉황열반, 욕화중생(鳳凰涅盤, 浴火重生)’이라는 말이 대표적이 아닌가 보인다. “봉황은 자신을 불사른 다음 더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거듭난다.”라는 말로 중국 경제가 구조조정 등..
중국의 관리들은 대놓고 토로는 하지 않으나 너 나 할 것 없이 사정의 피로감에 젖어 있다고 해도 좋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2년 11월 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정권을 장악한 이후부터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사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호랑이(고위급 부패 관리)와 파리(하위직 부패 관리)라는 단어가 사전에까지 오르게 된 것은 이로 보면 이상할..
대만에 8년 만에 ‘하나의 중국’ 원칙에 맞서 ‘대만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 정권이 등장함에 따라 양안(兩岸) 관계가 일촉즉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만간 극도의 관계 경색의 도래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이런 전망은 전날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주리룬(朱立倫·55) 국민당 후보를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로 패퇴시킨 차이잉..
중국인들은 남의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남 신경 쓰지 말라는 부리타(不理他)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보면 진짜 그런 것 같다. 대부분 중국인들이 남이 불행한 일을 당해도 잘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로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하지만 얘기가 자신의 경제적 문제와 직결될 경우 확 달라진다. 신경을 무지하게 많이 쓴다. 아니 기를 쓰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한..
대만 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 탄생이 카운트 다운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6일 총통 선거의 판세가 완전 요지부동으로 굳어지면서 ‘하나의 중국’이 아닌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60) 후보가 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55) 후부에게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민진당은 8년 만에 다시 정권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그동안 원만하게 이어져온 중국과 대..
권력은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지고무상의 힘을 쥐고 있는 최고 권력자가 늘 “내 자리를 넘보고 있는 자가 어디 없나?” 하고 생각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 아차 잘못하면 권력 2인자가 목숨도 내놓아야 한다. 부자 간에도 권력은 공유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 현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과거를 살펴보면 실제로도 그랬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군으로 불리는 청나라의 강희 황제가 태자를 두 번이나 폐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