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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트럼프 28일 워싱턴 회담…이번엔 각본대로 안 갈 수도"
이란 최고 지도자, 헤즈볼라 지원 의지 확인
[日 구마모토 강진] 가짜 뉴스 확산…예언에 음모론까지
이란 "요르단·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 주장…美 "허위 사실, 모두 요격"
[여의로] 유럽 산불과 일본 지진이 인류와 과학에 던지는 질문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일대 해상 운송이 위협받자 국제 해상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국적 해상 방위 연합체' 창설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이날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서 다국적 방위 연합체 창설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43개국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사우디가 창설 주도국이자 본부 소재국 역할을 맡는다..
이란이 미국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해 중동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성명을 통해 "F-35 전투기 3대를 완전히 파괴했고, 다른 3대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며 "드론 격납고..
올여름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과 건조로 인해 25만 헥타르(2500㎢), 서울시의 약 4배가 되는 면적이 불에 타는 대형 산불을 겪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30만명 이상이 대피했고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불길은 도시와 마을을 집어삼키며 인간의 터전을 순식간에 파괴했다. 불과 며칠 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과 단수가 이어졌으며, 1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 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가 획기적인 기술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국 인공지능(AI)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29일(현지시간) CNN이 파이낸셜타임스(FT)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저커버그 CEO는 전날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중국 AI 모델 금지가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 AI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금지 조치 대신 체계적으로 병..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를 항해하는 상업 선박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일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내놓은 추가 조치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과 그 동맹국을 겨냥한 이란 전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고 걸프를 넘어 세계 에너지와 각종 물자를 실어 나르는 유조선 공격..
브라질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보수 성향의 도전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자유당 상원의원을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브라질 여론조사기관 아틀라스인텔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1차 투표 상위 2명이 맞붙는 결선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이 49%, 보우소나루 의원이 43%를 기록해 룰라 대통령이 6%포..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의 여파로 카미마시키군 가시마마치 대형 쇼핑센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이 일어나 연기와 먼지가 건물을 뒤덮자 쇼핑객과 직원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구조대는 특히 건물 일부가 붕괴하면서 내부에 갇힌 실종자를 찾기 위해 긴박하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비행기 추락한 듯한 큰 소리"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오..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각종 가짜 뉴스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당국과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부터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지진을 예측했다"는 게시글이 일본 지도 이미지와 함께 공유되고 있다. 현지 지도 이미지와 함께 "발표한 장소가 맞았다"고 남긴 게시물은 340만회 이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다시 만나지만, 이번 회담은 과거처럼 '각본에 맞춘 외교 이벤트'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전망이다.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은 긴장과 불확실성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는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과 화려한 외교적 연출로 이어져 왔다. 지난 2월 두 정상은 이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여 지지층 결집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란 전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4~26일 미국 유권자 124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오차범위는 ±3%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프랑스 남서부에서 확산 중인 초대형 산불이 27일(현지시간) 국가 핵심 전략 시설이 있는 보르도 서부 지역으로까지 번져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며 피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다행히 시설에는 불길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불로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주(州)는 이미 4만2000헥타르(420㎢)가 불에 탄 가운데 이 지역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했다. 이는 프랑스 수도 파리 면적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긴급 구제를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연방대법원에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우편투표 관련 행정명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급심의 효력 정지 명령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원고 측인 23개 주와 워싱턴 D.C.에..
미국과 이란이 13일 연속 이어진 공방을 멈추며 중동 전역에 잠시 숨 고르기 국면이 찾아온 가운데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지원을 전략적 정책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지역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예고했다.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이란 국영 IRNA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과 지휘관, 전투원들에게 보낸 서한과..
미국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충성도 높은 핵심 지지층의 투표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미국 보수 진영 최대 정치자금 조직인 '번영을 위한 미국 행동(Americans for Prosperity Action, AFP 액션)'은 최근 조사에서 지난 4번의 선거에 꾸준히 참여했던 공화당 지지 유권자 중 약 20%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가정용 식료품 가격이 2019년 초 대비 올해 33% 치솟아 지난 50년간 가장 큰 폭의 인상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내 식료품 가격 폭등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기후 재해, 국제 분쟁,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겹친 결과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운송비와 인건비가 치솟았으며 가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