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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글로벌 불확실성에 외환시장 변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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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0. 24. 10:18

대외여건 예의주시…필요시 적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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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감원장, 이창용 한은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 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최근 미중 무역갈등, 프랑스·일본 등의 재정·정치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가경정예산 효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흐름"이라며 "상법개정,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과열양상을 보여 수요관리와 함께 공급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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