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정책포럼] 한병도 민주당 의원 “푸드테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는 ‘블루오션”

27일 본지 주관 국회 정책포럼 개회사
"식량안보·환경문제 등과 맞닿아 있어"
"산업 활성화로 미래 식품 혁신 이끌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병도 의원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AI와 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서면 개회사를 전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新)산업을 말한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대체 식품 생산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 의원은 "푸드테크는 식량안보와 환경문제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과 맞닿아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21~22대 국회에서 '푸드테크산업 육성법'을 대표발의하고 기술개발 촉진,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비로소 (푸드테크산업 육성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오는 12월 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식품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같은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낮 12시부터 △그래핀스퀘어 △동원F&B △소이프트바이옴 △스페이스에프 △콜마비앤에이치 △티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국내 푸드테크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회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