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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직판으로 수익률 ↑”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직판으로 수익률 ↑”

기사승인 2022. 11.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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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직판으로 수익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연내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기대되고 내년 7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가 이루어지고 2024년에는 램시마 SC,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유럽 직판 전환에 이어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서도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직판으로 인한 추가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파트너사에게 지불하던 수수료를 고려할 때 직판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병원, 클리닉 대상 영업 비중이 높은 신약과 달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은 대형 보험사 선호목록 등재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중요하기 때문에 보험약제관리기업(PBM) 위주 영업으로 판관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익율 증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추가 가격 인하 여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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