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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세대 공감 ‘K-인성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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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10.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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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정·지역서 인성교육 강화…세대 공감 인성교육 시동
이병도 충남교육감 브리핑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이 'K-인성교육' 관련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세대 공감 'K-인성교육'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이병도 도교육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K-인성교육 추진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충남교육청의 인성교육 강화 의지를 담아 추진됐으며, 학교·가정·지역이 협력해 효와 예, 배려와 나눔을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방안은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연대를 바탕으로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학생들의 삶 속에서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난 8월 4일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을 포함한 도내 12개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체결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업무협약'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은 세대 간 단절과 소통 부재라는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 고유의 역사·문화적 정신인 '충효예 충청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지역사회까지 넓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삶 속 실천 교육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지혜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 연계형 'K-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우리 학교 인성교육계획'을 수립·운영한다.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 실천 주간도 운영한다. 아울러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언어순화교육을 병행하며, 상·하반기 추진 현황을 점검해 내실 있는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도내 70개교 내외의 '세대 공감 인성교육 이끎학교'를 선정·지원하고, 학생·교사 인성동아리 운영으로 실천 중심 교육을 확산한다. 이끎학교는 충효예 세대 공감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인성검사와 설문조사로 효과성을 검증하며, 보훈단체·노인회 등 지역과 협력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역 인성교육 우수 민간단체와 도내 전문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세대 공감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도내 10개 내외의 수탁기관이 1000개 내외의 학급을 직접 찾아가 사회정서학습, 학교폭력 및 갈등 예방 체험교육, 비폭력대화 기반 공감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충청효교육원의 예절교육,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유교문화 체험 등은 '충효예 충청정신'을 학생들의 삶 속에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성행복놀이'는 전문가를 초청해 놀이로 인성을 가꾸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초·중학교 35개교가 참여하며,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실과 강당, 운동장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병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품성"이라며 "세대공감 인성교육으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들 모두가 손을 맞잡고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이끄는 '도민 교육주권 시대'의 모범적인 인성교육 생태계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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