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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9년 만에 인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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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10.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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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열 번째 외국계 은행 법인
주요 산업단지 중심 영업망 확대
국내 진출기업·현지 중소기업 금융지원
(IBK기업은행) IBK베트남은행 출범식 사진 (1)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왼쪽 여덟 번째)이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IBK베트남은행 출범식'에서 이미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왼쪽 여섯 번째), 박경일 IBK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열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현지법인 'IBK베트남은행'을 공식 출범시켰다.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IBK베트남은행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은행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외국계 은행 인가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가운데 IBK베트남은행은 약 9년간의 인가 절차를 거쳐 현지 열 번째 외국계 은행 법인으로 출범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고, IBK베트남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IBK베트남은행은 기존 하노이·호치민 지점의 운영 경험과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정책금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박경일 IBK베트남은행 초대 법인장은 "IBK베트남은행의 공식 출범은 2008년 호치민 지점 설립 이후 추진해 온 베트남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려울 때 우산이 되어주는 책임금융을 실천해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현지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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