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 "창업 응원받는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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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과 3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2026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는 'Beyond Borders, Beyond Startup(경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창업)'을 주제로 지난해 하루 동안 진행했던 행사를 이틀로 확대했다.투자 연계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역시 한층 강화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는 증강현실(AR)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렸다. 대강당 로비에서는 1:1 전문가 밋업을 진행해 글로벌 유통·투자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등과 전문가의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1층 로비와 야외 광장에는 로봇 체험부스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을 소개하는 전시월이 마련됐다.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와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어 로봇 체험부스와 포토부스 등을 둘러보고 직접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제가 바로 관악S밸리를 설계한 기획자"라며 "'관악S밸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관악구가 그 어느 창업 도시에 못지않은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수한 대학이 있는 곳에 핵심 기술력이 모이기 마련이다"라며 "관악구 역시 서울대를 품고 있어 글로벌 창업 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다.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창업전문기관인 '관악중소 벤처진흥원'의 출범 역시 자치구 최초라고 강조하며 이 또한 관악S밸리만의 강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관악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악중소 벤처진흥원을 출범시켜 1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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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기업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2년부터 총 4차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대 모바일기기박람회(MWC)에 관악구 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관악구는 '관악S밸리 3.0'을 추진해 딥테크·인공지능(AI)·글로벌 분야로 질적 도약할 계획이다. 관악중소 벤처진흥원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을 통합하고, 투자·판로·해외진출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가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혁신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심에는 관악S밸리가 있다"며 "관악S밸리를 글로벌 딥테크 기업들이 모여드는 거점으로 키워 'AI 딥테크 창업도시 관악'을 완성하겠다. 나아가 성장의 결실이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구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응원받는 창업 친화도시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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