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기부 이후 인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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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 공정에 사용되는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하며 관련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확보해 왔다.
이 대표와 영천의 인연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시작됐다. 그는 2014년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두자 우승 상금에 개인 자금을 보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마 이름에도 이러한 인연이 담겼다. '영천에이스'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스나노켐의 회사명을 결합해 지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마주 최초 통산 300승 달성을 기념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이 대표가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2억3000만원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3일 공식 개장한 렛츠런파크 영천의 출발을 기념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문을 열었다.
이종훈 대표는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어서 늘 특별하게 생각하는 곳"이라며 "'영천에이스'의 첫 승을 계기로 시작한 기부를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과 함께 이어가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마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시선이 있지만 마주들이 경주마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이어간다면 경마의 또 다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며 "말과 함께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6. [사진] 경주마 ‘영천에이스’, 렛츠런파크 영천의 힘찬 도약과 함께 장학금 1억 원 기탁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13d/20260913010009432000505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