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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원문화 안동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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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9. 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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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
참여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 개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 포스터/안동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정원문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안동을 비롯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도시인 일본 마쓰모토시, 중국 쑤저우시와 다리 바이족 자치주의 정원문화를 담은 '동아시아 작가정원'이 조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조성한 참여정원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은 약 5㎡ 규모의 공간에 '안동'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담았다.

축제 기간 작품 심사를 거쳐 우수 5개 팀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행사장 무대에서 열린다.

코케다마 이끼볼과 손바닥 정원, 리스 장식, 로즈캔들, 플라워 클래스 등 정원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도 이틀간 시간대별로 진행한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씨앗 나눔, 씨앗 폭탄 만들기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퀴즈 행사도 이어진다. 이틀간 오전 11시에는 버블쇼, 오후 1시에는 정원 OX 퀴즈쇼, 오후 3시에는 마술쇼를 진행한다.

지역 공방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16개 부스와 푸드트럭 4대도 운영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성과를 살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안동과 마쓰모토, 쑤저우의 정원 풍경을 담은 '동아시아 정원 사진전'이 관람객을 만난다.

안동·마쓰모토 청소년 교류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만든 우정 화분 26점도 전시된다.

권은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한·중·일의 서로 다른 정원문화를 감상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며 자연과 교감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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