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네팔과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 피해와 관련,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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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강타한 홍수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실종됐다./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인터넷판.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티베트자치구 지룽(吉隆)현의 국경 지대를 덮친 산사태와 대규모 홍수에 관한 보고를 받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면서 "위험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 부상자에게 적시 치료를 제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면서 2차 재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극단적 상황에 대비하라"고 재차 강조한 후 "홍수와 태풍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라"라고도 주문했다.
런민르바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티베트자치구에서 이미 3명이 숨졌다. 또 265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160여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9명까지 실종된 네팔의 피해에 못지 않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