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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용산 불가론만 고수해선 안돼…서울시,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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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8.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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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김윤덕 국토부 장관 2차 회동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동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정재훈 기자
"'어떤 경우에도 용산 미군 반환부지 내에 절대 집을 지을 수 없다'는 용산 불가론만 고수해선 안 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서울의 미래를 생각해 열린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교 숙소 등 이미 훼손된 부지 일부를 활용하는 것과 그에 대한 공론화 절차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대해 "국토부와 서울시, 여당과 야당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하는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린벨트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에 환영을 표한다"며 "국토부도 오늘 서울시가 제안한 탄천 부지를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 시장과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공급 방안을 놓고 2차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기존에 장교 숙소 등으로 썼던 곳에 제한적으로 청년주택 등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오 시장은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 밝혔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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