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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꿈돌이·꿈순이 ‘대전의 밤’ 초대…야간 체류관광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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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8.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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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주변 등 소규모 숙박업소 증가하자
체류 유도하는 야간 콘텐츠 잇따라 선보여
1. 대전시, 13m 꿈돌이·꿈순이 공기조형물 선보인다 2
13m 초대형 꿈돌이, 꿈순이 조형물 모습. /대전시
대전시가 높이 13m의 초대형 꿈돌이·꿈순이를 앞세워 낮의 축제를 밤의 관광까지 잇는 체류형 관광에 나선다.

대전시가 체류형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이유는 최근 1년사이 소규모 호텔이나 펜션, 게스트하우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6월말 89곳에서 2026년 6월 말 182곳으로 1년 사이 93곳,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증가율이 약 11%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지역에서는 숙박업소 증가이유로 단연 '성심당 효과'를 꼽는다. 대전 '빵지순례'가 성심당 한 곳만 찍고 돌아가는 당일 관광에서 여러 빵집을 돌아보는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대전 방문객 자체가 증가했다. 연간 방문자는 2021년 약 6911만명에서 2025년 약 9095만명으로 약 32%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도 2021년 약 12만5000명에서 2025년 약 119만명으로 9배 이상 늘었다.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소규모 숙박시설을 선호하면서 공급이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대전관광공사와 꿈돌이·꿈순이를 형상화한 야간 공기조형물을 11월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과 한밭수목원에서 순차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기조형물은 오는 10월14일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에 설치된다.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사진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10월17일부터 11월20일까지는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전 빵축제와 대전국제와인엑스포(EXPO) 및 세계태양광총회 등 가을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전을 알린다.

빵축제가 열리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인근 엑스포다리에서는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를 운영한다. 꿈돌이 주제 사진촬영 공간과 문보트 체험 및 야간 드론쇼 등을 마련한다.

시는 한밭수목원과 엑스포다리 야간 콘텐츠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어 '낮에는 빵축제, 밤에는 야간관광'으로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초대형 꿈돌이·꿈순이 공기조형물은 친숙한 꿈씨패밀리와 대전의 야경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라며 "10월 빵축제와 엑스포다리 야간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낮의 축제가 밤의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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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은행동 빵집 성심당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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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성심당 망고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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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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