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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中 로봇 체육대회 22일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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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8. 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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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등 16개국 2000대 이상 참가
전년 대비 138% 늘어난 666개 팀
역도·줄다리기 등에서 상용화 검증 예정
무려 2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중국에서 곧 열릴 예정으로 있다. 대회에는 6대륙 16개국의 666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팀은 지난 대회 때보다 138%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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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열린 중국의 로봇 체육대회의 모습. 올해에는 22일 막을 올릴 예정으로 있다./런민망.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인터넷판인 런민망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22∼26일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 예정인 로봇의 수는 엄청나다. 무려 2056대나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4배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 수 역시 지난해 487경기에서 1301경기로 늘어날 예정으로 있다.

참가 팀은 중국 이외에 미국, 독일, 일본 등 전통적 로봇 강국에서 꾸려졌다. 축구 강국인 브라질의 경우 축구대회에 5대의 로봇이 참여해 국가 연합팀을 구성한다.

중국 내에서는 157개 기업을 비롯해 200개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641개 팀, 1975대의 로봇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런민망은 설명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종목도 눈에 두드러진다. 멀리뛰기, 역도, 줄다리기, 탁구 등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대결 종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결 분야 이외에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분야에서도 기술력이 겨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댄스 분야에는 모두 108개팀이 출전해 스트리트댄스, 치어리딩 등 분야에서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런민망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가 종료된 다음 해당 경기장은 대회 참가팀이 일상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훈련 기지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견학과 연구 분야를 개방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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