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도 취소 요청, 신청자 참가비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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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에덴밸리리조트 루지장의 가파른 경사면을 달려 오르는 업힐 레이스와 워터페스티벌을 결합한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
하지만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면서 행사 강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참가자가 급경사면을 직접 달려야 하는 경기 특성상 일반 야외 행사보다 체력 소모가 크고 사고 위험도 높다는 점이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행사 장소의 지형적 특성도 문제로 꼽혔다. 급경사 구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접근과 환자 이송 등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양산시의 판단이다.
주관사인 부산문화방송도 폭염 속에서는 참가자의 안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에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 양산시는 기상 상황과 경기 방식, 응급 대응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돌려준다. 환불 절차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문의처(1522-48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지정 양산시 관광과장은 "행사를 기다려온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결정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