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금감원 특사경, 거래소 압수수색…엘앤에프 관련 참고인 조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7010009882

글자크기

닫기

윤서영 기자

승인 : 2026. 07. 27. 16: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27일 엘앤에프의 테슬라 공급계약 정정 공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엘앤에프가 제출한 공시자료와 공시 심사 과정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나 소속 임직원이 수사 대상은 아니며, 엘앤에프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거래소가 보관 중인 자료를 확보하는 참고인 조사 차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수사는 엘앤에프의 대규모 공급계약 정정 공시와 관련한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2월 엘앤애프는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으나, 계약 종료일(2025년말)을 이틀 앞둔 작년 12월 29일 장 마감 후 공급계약이 973만원으로 감액됐다고 재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정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엘앤에프 주가는 10%가량 급락했다. 당시 거래소는 해당 정정공시에도 엘앤에프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거래소는 엘앤에프가 계약 종료 시점에야 실제 공급금액이 확정됐다는 소명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작년 12월 2일 자사주 100만주를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처분해 1281억원을 조달했는데, 특사경은 엘앤에프가 해당 공급계약에 차질이 생긴 것을 알면서도 자사주를 매각한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