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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유병호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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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07.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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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소환 조사 하루 만
유 위원 "특검, 허구적 시나리오 만들어"
특검 출석하며 입장 밝히는 유병호 감사위원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조사를 위해 13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 부당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전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종합특검팀은 14일 "금일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혐의로 유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결과와 관련해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한편 전날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 소재 종합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유 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특검팀은 허구적 시나리오 만들고 부당한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 관련자들을 무차별 압수수색·소환했다"며 "공권력을 남용한 위법 부당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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