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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족여행은 울진으로…계곡·숲·바다 품은 피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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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7.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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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숲이 빚어낸 천연 계곡속 자연학습장
왕피천공원의 다양한 체험시설
1. 올여름 가족여행은 울진으로… (불영사계곡 물놀이)
울진군 불영사계곡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울진군
경북 울진은 계곡과 숲,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덕분에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힌 뒤 다양한 체험시설까지 둘러볼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14일 울진군에 따르면 대표 피서지는 불영계곡이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한여름에도 차가울 만큼 시원하고 울창한 숲이 만드는 그늘 덕분에 무더위를 피하
기 좋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다.
1. 올여름 가족여행은 울진으로… (왕피천계곡 물놀이)
울진군의 왕피천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로 여름을 즐기고 있다./울진군
왕피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 가운데 하나다. 원시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으며 맑은 물과 넓은 하천이 이어져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자연학습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왕피천공원에서는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꼽힌다.

비가 오는 날에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찾는 것도 좋다. 해양생물과 바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색다른 피서를 원한다면 성류굴도 빼놓을 수 없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천연 동굴로, 오랜 세월 형성된 종유석과 석순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1. 올여름 가족여행은 울진으로… (금강소나무 숲길)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찾아 자연 속에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편안한 쉼을 즐기고 있다./울진군
숲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금강소나무숲길이 제격이다. 500년 이상 된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가숲길로,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공기와 그늘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최근에는 맨발 걷기와 산림치유를 즐기려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

황이주 군수는 "아이들은 바다와 계곡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는 숲과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울진"이라며 "올여름 가족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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