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아쉽다, 3차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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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웰터급 메인 이벤트에서 맥스 홀러웨이(미국)에게 패했다. 1분 9초 만에 나온 TKO패였다.
37세의 나이로 5년 만의 복귀전에 나선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함께 두 차례 하이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옥타곤 바닥에 쓰려졌다. 왼발 킥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인 탓이었다. 맥그리거는 다시 일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몸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심판은 그가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경기를 중단했다.
홀러웨이는 2013년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의 패배를 다소 멋쩍게 설욕했다. 그는" 이 경기를 위해 웰터급까지 몸을 만들며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끝나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홀러웨이는 "UFC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3차전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다만 맥그리거가 2016년 이후 단 한 차례만 승리하는 등 오랜 시간 정상적인 몸상태를 보인 적이 없어 재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맥그리거는 경기 외적으로도 각종 논란을 일으키는 선수로 유명하다.
홀러웨이가 웰터급에 남을지도 3차전 여부를 결정할 요소다. 페더급 챔피언으로 UFC를 대표하는 스타가 된 홀러웨이는 웰터급에서 경쟁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홀러웨이가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경우 맥그리거와의 재대결은 실현 가능성이 작아질 수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라이트급 경기에서는 패디 핌블렛(영국)이 브누아 생드니(프랑스)에게 52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밴텀급에서는 마리오 바우티스타(미국)가코리 샌드헤이건(미국)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라이트급 메인 카드 경기에서는 킹 그린(미국)이 터런스 매키니(미국)를 상대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1라운드 종료 직전 오른손 펀치로 TKO 승을 따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