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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美 대이란 공격,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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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7. 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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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위반에 강력 대응 필요"
유럽·캐나다에 美 수준 국방비 촉구
TURKEY-US-NATO-SUMMIT-DEFENCE <YONHAP NO-8604> (AFP)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환으로 회담하고 있다./AFP 연합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재개한 공격을 두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였다"고 8일(현지시간) 두둔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기자회견에서 "휴전이 체결된 상황에서 이란이 사실상 휴전을 위반하고 있다면 미국이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군은 전날 이란을 겨냥해 공습을 감행하고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제재 면제 조치를 철회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피격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미군은 "국제 수로에서 무고한 민간인 승무원이 탑승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이란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럽 지도자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그린란드 문제로 유럽 국가들과 갈등을 재점화한 가운데 미국이 나토 및 유럽과 협력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에 대한 미국의 헌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나토는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럽과 캐나다도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국방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기대도 존재하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타당한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좋은 소식은 이것이 오늘 가장 큰 성과라는 점"이라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손실이고 유럽과 캐나다가 실제 그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승리"라고 평가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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