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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고층 건물 붕괴 조짐에 주민 대피…“안정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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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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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층 건물 공사 중 철골 구조물 변형 확인
벽돌 낙하 사고도…당국 "긴급 지지대 설치"
USA MANHATTAN BUILDING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공사 중이던 37층 건물의 철골이 휘어진 현상이 발견된 이후 공사 현장 모습./AFP 연합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의 철골 구조물이 변형되면서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주변 거주자와 방문객들이 긴급히 대피한 가운데 관계 당국은 건물 안정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 42번가에서 공사 중이던 37층 건물에서 벽돌 일부가 도로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과거 화이자 본사로 이용된 해당 건물은 아파트로 개조되고 있었다.

아메드 티가니 뉴욕시 건축국장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직접 21층까지 올라가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며 "건물주·시공사·전문가와의 논의 끝에 설치된 긴급 지지대가 건물을 안정화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티가니 국장은 추가 긴급 조치로 새로운 강철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작업자와 자재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건물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존 에스포지토 뉴욕 소방청장은 같은 날 "국지적 붕괴 가능성은 있지만, 건물 전체가 무너질 위험은 없다"며 해당 건물 인근 4개 건물이 여전히 대피 명령 상태라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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