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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취임 첫날 반도체·시민안전·민생 회복 최우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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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7. 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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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업무지시로 시정 방향 제시
민형배 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일 취임 첫날 무안청사 집무실에서 1호 업무지시를 내리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첫날 반도체 산업 육성과 재난·재해 대응, 민생경제 안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민 시장은 1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통합특별시의회 첫 임시회 일정을 마친 뒤 집무실에서 첫 업무 지시를 내리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은 새로운 행정구역의 출범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일"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의 안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반도체 산업 지원과 관련해 삼성·SK의 총 800조원 투자에 맞춰 반도체 공장이 조기에 완공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반도체 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실을 중심으로 용수·전력·부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 실국이 인재양성과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조성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재해 대응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뭄·홍수·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재난 취약 지역과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재난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민생경제 안정도 주요 업무로 꼽았다.
민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일자리와 민생경제 회복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첫 업무 지시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미래 산업 육성과 시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민형배 시장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첫 공식 행보로 평가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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