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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방송국에는 '롤러코스터 타고 줌회의를 한다면 눈치챌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직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남영식 주무관은 장생포에 새롭게 조성된 놀이기구 '웨일즈카트'를 실제로 탑승한 채 회의에 참여했다. 화면 배경은 일반 가정집처럼 합성해 다른 참석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연출했다.
남 주무관은 카트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회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놨지만 갑자기 머리카락이 휘날리거나 화면에서 사라지는 등 수상한 모습이 반복되면서 동료 직원들의 의심을 샀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발언하고 회의를 이어갔다.
해당 콘텐츠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신규 관광시설인 웨일즈카트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최근 본 것 중에 제일 어이없고 웃기다", "입이라도 다물고 있지 끝까지 의견 내는 게 너무 웃기다", "올해 본 영상 중 가장 순수하게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울산남구 고래방송국 측은 댓글을 통해 "여러분 정말 감사한데 이제 제발 그만 봐주세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알아봐서 안 되겠어요"라며 "5년째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이러다 여기서 정년퇴직하겠다"고 유쾌하게 화답하기도 했다.
웨일즈카트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지난 5일 정식 개장한 신규 체험시설이다. 총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됐으며 자기부상형 순환 동력식 카트를 타고 1.05km 길이의 전용 레일을 시속 40km로 주행하는 놀이기구다.
1인 탑승시 2만4000원, 2인 탑승 가격은 3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