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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안 갔다 온 XX” 손흥민 훈련 영상 욕설 파문…JTBC 해명에도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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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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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JTBC 유튜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멕시코 현지 공개 훈련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욕설성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JTBC가 공개한 국가대표팀 훈련 영상에는 주장 손흥민을 언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음성이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이게 주장이어서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거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말했고, 이어 다른 남성은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이", "군자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 등의 욕설 섞인 발언을 했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발언 당사자가 취재진인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언론 관계자가 국가대표 선수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영상 9분 28초경 묵음 처리된 부분은 JTBC 취재진의 음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JTBC는 "ENG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크게 수음된다"며 "당일 훈련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손흥민 선수 훈련 취재에 집중하느라 해당 소음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댓글을 통해 확인했다"며 "누가 듣더라도 매우 불쾌한 언사였기에 인지 직후 해당 부분을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JTBC의 해명에도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이 저기까지 가서 욕을 하겠느냐", "선수를 향한 조롱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국가대표가 몸을 푸는 모습에 왜 군대를 연결하는지 모르겠다"등의 비판도 잇따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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