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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HYPE는 전일 대비 4.83% 상승한 7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7.30% 오른 수준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이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디파이(DeF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의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 구조를 HYPE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빌더 수수료를 제외한 무기한 선물 거래 수수료의 99%를 HYPE 매입을 위한 어시스턴스 펀드에 배정하고 있다.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토큰 매입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실제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시장에서 11억6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HYPE를 재매입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21셰어즈(21Shares)가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도 하이퍼리퀴드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인 'BHYP'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ETF와 ETP 출시를 계기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HYPE 수요 역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BHYP에는 5월 중순 이후 약 60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BHYP는 비트코인 이후 가장 강력한 단일 자산 암호화폐 ETP"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ETF·ETP 출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시장이 디파이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가 높은 거래량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도권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생태계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HYPE는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적어도 이번 강세장이 끝나기 전에는 HYPE가 솔라나(SOL)를 추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2만6000개 이상의 HYPE를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