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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유튜버 약쀼, 약국 인수 과정 의혹 제기 “조제 데이터 차이”…민사소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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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5. 29. 16:56

약사
/약쀼 유튜브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약사 유튜버 '약쀼'가 약국 양도 과정과 관련한 민사소송 진행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 측 역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약쀼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4월 말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재판과 연결돼 있어 자세히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약쀼는 약국 인수 당시 제공받은 조제료 자료와 실제 운영 상황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골 환자를 통해 인근 약국이 장기간 정상 영업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데이터를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당시 제공받은 자료가 경쟁 약국이 문을 닫았던 시기의 데이터였다"며 "실제 운영 후 처방 수가 예상보다 적었고 조제 데이터 확인 결과 차이가 컸다"고 말했다.

또 "권리금을 지급하고 들어간 약국인데 특정 상황이 유지돼야만 성립되는 매출 구조였다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쀼는 소송 비용 부담도 언급했다. 그는 "착수금과 법원 비용 외에도 패소 시 상대 측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상태였다"고 말했다.

다만 "누가 잘못했다고 단정하기보다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는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약쀼의 아버지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약뿌에게 약국을 매도한 송 약사 측 법률대리인 김기민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현재 유가족 중 한 명과 송 약사 사이에서 약국 양도와 관련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냈다.

김 변호사는 "송 약사는 계약 체결 당시와 이후에도 같은 건물 병원의 폐업 예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재판 절차에서 소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며 "추후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해 공개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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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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