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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640개 매장 안착”…조선미녀, 뉴욕 팝업으로 글로벌 캠페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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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5. 27. 09:03

페기 구 등장에 현지 SNS 관심 집중
세포라 640개 매장 입점하며 북미 공략 속도
Peggy Gou
조선미녀 브랜드 앰버서더 페기 구(Peggy Gou)가 팝업 현장을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구다이글로벌
글로벌 한방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가 미국 세포라 입점 1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 확대에 나섰다. 최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조선미녀는 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라자에서 SPF(자외선 차단지수) 콘셉트 팝업스토어 '모닝 모이스처라이저-SPF 그로서리'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욕 한복판을 식료품점 콘셉트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약 2500명이 방문했으며, 현장 한정 굿즈 2000여 개도 조기 소진됐다.

특히 브랜드 앰버서더인 DJ 페기 구가 현장에 등장한 시간대에는 약 600m에 달하는 대기줄이 형성되며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선미녀는 지난해 7월 15일 미국 세포라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재 미국 내 세포라 입점 매장은 640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세포라 단독 출시 제품인 '데이듀 선크림 SPF 50'은 세포라 선크림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글로벌 DJ 페기 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제품 '데이스크린 모이스처라이저 SPF 30'을 출시하며 선케어 라인업도 강화했다.

조선미녀 관계자는 "오는 7월 15일은 미국 세포라 입점 1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시점"이라며 "지난 1년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주류 유통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임스스퀘어 팝업은 그 여정의 정점이자 다음 글로벌 확장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미녀는 이번 뉴욕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북미를 거점으로 유럽·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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