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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그린’과 ‘레드’로 증명한 첫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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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4. 20. 16:38

미니 2집 '그린그린' 5월 4일 공개
전곡 참여·LA 송캠프…'영 크리에이터 크루' 정체성 강화
미니2집 발표한 코르티스
미니2집 발표한 코르티스/연합뉴스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8개월 만에 첫 컴백으로 팀의 방향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

코르티스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팀이 지향하는 가치와 경계하는 요소를 각각 '그린'과 '레드'로 구분해 풀어낸 콘셉트다. 마틴은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코르티스만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밝혔고 제임스는 "팀으로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거친 질감을 전면에 내세운 곡이다. 멤버들은 "우리가 무엇을 지향하고, 무엇을 경계하는지를 담았다. 제작에 직접 참여해 팀의 색을 자연스럽게 녹였다"면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강한 확신이 들었다. 무대에서 더욱 살아나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코르티스
코르티스/빅히트
이번 앨범에는 '레드레드'를 포함해 '티앤티'(TNT) '에이씨에이아이'(ACAI)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 '와썹'(Wassup) '블루 립스'(Blue Lips) 등 6곡이 수록됐다. 다섯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데뷔 앨범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진행했고 일부 곡은 멤버 전원이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음악뿐 아니라 안무와 영상 제작까지 직접 맡으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작업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주훈은 "데뷔 앨범이 첫인상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무대 위에서의 재미를 고려했다"고 했고 제임스는 "우리답지 않은 요소를 덜어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마틴은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사운드를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성과로 존재감을 입증한 팀이다. 미니 1집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는 K-팝 데뷔 음반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2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번 신보 역시 발매 전 선주문 200만장을 넘기며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가능성을 높였다.

멤버들은 인기의 배경에 대해 솔직함을 꼽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점을 팬들이 공감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이날 '레드레드'를 공개한 뒤 내달 4일 새 앨범 '그린그린'을 발매한다. 마틴은 "하나의 브랜드처럼 저희만의 상징성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멋있는 무대와 음악으로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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