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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 KSPO 돔 입성으로 증명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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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4. 19. 19:50

19개 지역 33회 투어 마무리…3일간 3만3000명 동원
20일 발매되는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 무대 첫 공개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SM
데뷔 2년 만에 KSPO 돔에 입성한 엔시티 위시(NCT WISH)가 팬들과 함께 첫 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했다.

'인투 더 위시: 아워 위시'(INTO THE WISH : Our WISH) 서울 앙코르 공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렸으며 전 회차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을 기록해 총 3만3000여명을 동원했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팬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가득 찼고 투어의 종착지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열기가 이어졌다.

공연은 데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인투 더 위시'(INTO THE WISH) 서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스테디'(Steady) '베이비 블루'(Baby Blue) '송버드'(Songbird)가 이어지며 무대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초록별과 공명음을 모티브로 한 연출은 멤버들이 하나로 모여드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KSPO 돔을 하나의 서사 공간으로 완성했다.

멤버 시온은 "오늘이 33회차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6개월 동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래도 이 콘서트가 끝나도 새로운 콘서트가 생기니까 오늘 함께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SM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SM
이어진 무대에서는 팀의 성장 과정이 단계적으로 펼쳐졌다. '온 앤 온'(On & On) '고양이 릴스'(Reel-ationship) '파 어웨이'(FAR AWAY) 등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들로 세계관을 이어갔고, '위 고!'(We Go!) '핸즈 업'(Hands Up) '위시'(WISH) 등 일본 앨범의 곡들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객석 동선을 활용한 연출은 관객과의 교감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동했다.

공연의 흐름은 중반부에 들어서며 더욱 확장됐다. 새롭게 추가된 '뉴 위시'(NEW WISH) 챕터에서는 정규 1집 수록곡 '스티키'(Sticky)가 최초 공개됐고,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팀의 현재를 드러냈다. 이어 '나사'(NASA) '추 추'(CHOO CHOO) '비디오폰'(Videophone) '컬러'(COLOR)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앙코르에서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Ode to Love)'가 공개됐다. 신전 콘셉트 세트와 나비 연출이 결합된 무대는 앨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했고, 이어 '위추'(WICHU) '메이크 유 샤인'(Make You Shine) 'P.O.V' '아워 어드벤처스'(Our Adventures)로 이어지며 공연은 감정의 여운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특히 공중 연출과 대형 LED, 키네틱 장치 등 확장된 프로덕션은 팀의 성장 규모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요소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첫 단독 투어의 피날레이이자 글로벌 19개 지역 33회 여정의 종착점이었다. 동시에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로 이어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다.

사쿠야는 "인천 공연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0번이 넘는 공연까지 왔다. 모든 순간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고, 저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라며 "행복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쉬움도 크지만, 다음 공연이 있는 만큼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료는 "이 직업은 팬분들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콘서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실감한다. 다음 투어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앨범이 나오고 또 새로운 음악으로 계속 변화해 갈 텐데, 그 과정이 저희도 궁금하다. 이번 활동부터 더 열심히 달려가겠다. 처음 출발을 함께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CT WISH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SM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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