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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경쟁 초청작 ‘호프’, ‘기생충’ 美 배급사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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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4. 13. 08:37

네온, 북미 배급 맡아…작년 '어쩔수가없다' 현지 소개
호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가 '기생충' '어쩔수가없다'의 미국 배급사 네온(NEON )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호프'의 영문 티저 포스터./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가 '기생충' '어쩔수가없다'의 미국 배급사 네온(NEON )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이 영화의 국내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네온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 '아노라' '그저 사고였을 뿐'까지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6편 연속 북미 지역 관객들에게 소개해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칸 경쟁 진출작들 가운데 '호프'와 더불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의 북미 배급권을 따낸 이 회사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지난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어쩔수가없다'의 북미 배급을 맡아 한국 관객들과 친숙하다.

플러스엠에 따르면 네온 측은 "유일무이한 나홍진 감독, 그리고 (제작사인) 포지드필름스 및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기대작 '호프'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호프'와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나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의 항구 마을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외에 조인성과 정호연이 마을 사냥꾼 '성기' 역과 순경 '성애'역으로 출연했고,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부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힘을 보탰다. 다음 달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7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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