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호골, 컵대회 1골 묶어
총 5골로 올 시즌 15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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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는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카슴파샤와 2025-2026 튀르키예 슈페르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의 선제골과 오르쿤 쾨크치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베식타스는 승점 52로 정규리그 4위에 위치했다.
오현규는 이날 원톱으로 출격해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왼쪽 측면에서 쾨크치가 투입한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간결히 터치하며 방향만 돌리는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튀르키예로 무대를 옮긴 뒤 벌써 5골을 넣고 있다. 리그에서만 4호골, 컵대회에선 1골을 넣고 있다.
지난 2월 베식타스에 합류하자마자 적응기가 필요 없는 오현규의 활약에 현지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 리그에서 기록한 10골을 기록하면 벌써 15골이다. 시즌 20골을 향해 순조롭게 달리고 있는 오현규다.
오현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이 거의 정해졌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막판 메디컬 테스트에서 과거 무릎 부상을 핑계로 이적료를 대폭 낮추려다 이적이 불발됐다. 불발 직후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에서 역전골을 넣었던 오현규는 자신의 무릎을 가리키며 몸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어필했다.
이후 헹크에서 펄펄 날았던 오현규는 감독 교체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등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오현규는 결국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 선택은 지금까지 결과적으로 최상의 행선지가 됐다.
튀르키예 리그는 빅리그로 바로 점프하는 중간 지대로 통한다. 베식타스의 원톱 스트라이커였던 타미 에이브러햄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오현규가 그 공백을 확실히 메우는 중이다. 오현규의 이 같은 활약이 이어지면 유럽 빅리그 진출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