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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입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보다 몇 경기 더하면 당연히 더 좋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국이 5경기를 치르고 살아 남는다면 8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탓에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고 2경기를 더 승리해야 8강에 오른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16강에 오를 확률은 전보다 오히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별리그에서 1위에 오르지 않는 이상 32강부터 우승후보급 전력의 강국과 맞붙을 확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대표팀의 핵심 전력의 노쇠화가 뚜렷하다.
이강인(PSG)이 2022 카타르 대회보다 농익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오현규(베식타스)의 발끝 감각이 매서운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 양민혁(코번트리), 양현준(셀틱) 등 '젊은 피'의 의 성장세가 무섭지만 경험이 문제다.
정 회장은 이런 우려와 달리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며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은 단 2패만을 당하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축구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정 회장은 "축구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도록 하는 전체적인 책임은 결국 축구협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하나, 차곡차곡해 나가면, 월드컵을 계기로 또 관심을 많이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