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오롱글로벌, 코오롱하우스비전 유증 참여…“신사업 추진 자금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20010006129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2. 20. 15:32

1
코오롱글로벌 사옥 전경.
부동산 개발업체 코오롱하우스비전이 모회사인 코오롱글로벌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신사업을 통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것이 코오롱하우스비전의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 코오롱하우스비전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증자액은 20억원이다.

이 같은 증자 참여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코오롱글로벌이 2016년 5월 100% 출자·설립한 부동산 개발·운영업체다. 공유주거 브랜드 커먼타운 및 공유주거 하우스인 트리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민간임대주택 위탁관리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16년 코오롱하우스비전 설립 후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까지 약 2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은 특정 사업이 아닌 다양한 카드를 놓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코오롱하우스비전이 코오롱그룹의 비전인 '혁신선도자'에 따라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특화 설계, 시공, 운영 및 임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부동산업체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임대 프로젝트, 개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의 사업 범위가 단순 임대에서 부동산 개발까지 확장하고 있어서다. 그동안 회사는 서울 역삼동 민간건설임대주택 트리하우스, 신도림동 민간건설임대주택, 경기 행복주택 1·5차 등 약 1500가구의 임대주택 공급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3저(저성장·저물가·저금리)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개발시장에도 사업적 변화가 올 것을 관측하고, 노후된 도심을 재생할 수 있는 도심형·중소형 개발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