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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을 넘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이후 2024년 12월 국토부가 재경부(당시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지난 1월 다시 신청한 상태다.
이번 신청안이 재경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의 예타가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오산시는 2024년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데 이어 최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의 선제적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오산시 서동 일원 약 432만㎡ 부지에 3만3000세대, 약 7만6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며,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해 광역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토부 장·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면담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강조하며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조속히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국토부와 재경부가 오산시의 교통 여건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예타에 착수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