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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최대 규모 월드투어·선주문 400만장’ 방탄소년단 컴백에 지구촌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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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1. 25. 15:29

투어 일정 발표 이후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 숙박 예약률 급상승
외신들 "K-팝 해외투어 새역사"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소식에 지구촌이 '들썩'이고 있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아리랑'은 2022년 발표한 'Proof(프루프)'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은 멤버들의 뿌리와 팬들과 교감을 되짚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그룹의 정체성과 감정을 담아낸 민요 '아리랑'이 타이틀인 이번 앨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된다. 군 복무와 개인 활동을 거친 멤버들은 다시 모여 해외를 오가며 곡 작업과 퍼포먼스 준비에 집중해 왔다. 앨범 공개 다음 날인 3월 21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알리는 화려한 첫 무대를 준비 중이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멤버들의 경험과 생각을 음악에 솔직하게 담아왔다"며 "그 진심이 세계 팬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었고 방탄소년단 음악의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중심에 두고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BTS 컴백의 열기는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아리랑'은 예약 판매 시작 1주일 만인 지난 22일 선주문량 406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을 넘어선 자체 최고 기록이다.

월드투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이 오는 4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일본·북미·유럽·남미·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총 81회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K-팝 아티스트 기준 최다 회차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 단독 공연은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사례다. 이는 글로벌 메인 시장에서 BTS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고양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 단계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한국 아티스트의 투어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규모"라고 평가했고, USA 투데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BTS의 컴백은 음악 산업을 넘어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어 일정 발표 이후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급증했고, 주요 공연 지역 인근 숙박 시설 예약률도 빠르게 상승했다. 공연 콘텐츠가 관광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K-팝 업계는 이번 BTS의 컴백을 글로벌 음악 산업의 흐름을 다시 정렬하는 계기로 바라보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긴 공백 이후에도 브랜드 신뢰도와 팬덤 구조, 콘텐츠 완성도, 산업적 파급력이 동시에 입증됐다"며 "글로벌 음악 시장이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빅히트 뮤직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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