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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교육 플랫폼에 진심인 호주 기업들…정부도 투자 지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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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승인 : 2026. 01. 07. 16:40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 지속 성장 중
기업들, 학습 플랫폼 인수 등 적극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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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도시 일대./EPA 연합
호주의 기업들이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 교육 플랫폼의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ABC뉴스는 6일 현지 온라인 교육 시장이 안정적인 고성장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전문직이나 직업 훈련 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온라인 교육 시장은 직장인의 직무 개발 수요 증가, 정부의 디지털 교육 투자 지속, AI·VR 기반 개인화 학습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국제시장분석연구컨설팅그룹(IMARC)에 따르면 2024년 호주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는 약 21억 호주달러(약 2조원)다.

2025~2033년 평균 성장률은 연간 약 27.2%다. 2033년 시장 규모는 230억 호주달러(약 2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내 온라인 직무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물류·공급망 분야 빅테크 기업인 와이즈테크 글로벌은 온라인 관세 교육 전문 기관인 관세·소비세 연구 센터(CCE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CCES는 찰스 스터트 대학교의 데이비드 위도우슨 교수가 2003년 설립했다. 세계관세기구(WCO) 인증을 받았으며 관세·국경 관리 분야 교육·훈련·연구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관세 행정 관련 전문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60여개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테크 글로벌은 이번 인수를 통해 CCES의 온라인 콘텐츠를 자체 학습 플랫폼인 와이즈테크 아카데미로 통합하고, 전 세계 공급망 종사자들에게 고품질 관세·통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IT·사이버보안·인공지능(AI)·데이터·물류·비즈니스 분야에서 중장년층이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정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AI 기반 개인화 학습이 활성화되면서 기업들이 공급망 생태계 전반의 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정부 역시 온라인을 통한 국경 없는 고품질 교육 수출을 국제화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도 중심(2020년 72% 수준)에서 탈피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마이크로 크레덴셜 코스를 개발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특정 기술을 단기간에 습득하도록 한 뒤 디지털 증명서로 인증하는 학습 과정이다.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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