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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ESG 자원순환 어워즈’ 기후부장관상…“온실가스 27만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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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2. 24. 14:26

불용 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처리
5달간 1878개 폐토너 기부…"ESG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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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진만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온실가스 27톤을 감축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연금공단은 기후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개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의 우수 성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ESG 자원순환 어워즈'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단은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부와 지사에서 발생한 불용 전자제품을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처리, 온실가스 2만7562㎏을 감축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7월 28일 폐토너 재제조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5개월 동안 1878개의 폐토너를 기부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해왔다.

공단은 이러한 자원순환 사례를 보도자료, 지역협의체 회의자료 등으로 홍보해 4개 공공기관이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신규로 참여하게 하는 등 ESG 경영 확산 노력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후부장관상 수상은 공단의 자원순환 촉진과 ESG 경영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프로그램 확대와 생활 속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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