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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12. 21. 14:09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로 최종 지정...서산시 문화도시로 도약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지난 19일 국보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보 승격은 해당 문화유산의 학술 가치, 예술적 완성도, 보존 상태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승격을 기반으로 박물관 기능을 갖춘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으로 보원사지 일원을 불교문화 향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보 승격에 더해 지난 10월 서산 개심사가 소장 중인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가 충남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도 충남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명종대왕 태실 세계유산 등재,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문화유산 시책이 연구와 보존, 활용 모든 단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조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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