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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천안아산역에 ‘명품·미래도시 아산’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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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2. 01. 09:32

택시승강장에 화면전환형 홍보게시대 설치
아산시 관문형 홍보
아산시가 KTX천안아산역 택시승강장에 설치한 홍보게시대의 왼쪽과 오른쪽 방향에서 표출되는 이미지.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KTX천안아산역 택시승강장에 전통과첨단의 매력을 담은 화면전환형 홍보게시대를 설치하고 '관문형 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제작된 렌티큘러를 통해 '명품·미래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KTX천안아산역 진출입로에 대형 화면 전환 광고판을 설치해 기존의 정적인 홍보를 뛰어넘는 생동감 있는 관문형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특히, KTX를 이용해 아산을 찾는 방문객이 처음 접하게 되는 도시의 매력과 정체성을 더욱 역동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X천안아산역은 연간 약 1000만 명이 이용하는 충남권 핵심 교통 관문으로, 시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탕정 디스플레이 산업 △인주 자동차 산업 등 글로벌 첨단 일자리 기반의 경제도시 이미지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시는 또한 '아산 방문의 해(2025~2026)'를 맞아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설치를 추진,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순미 시 홍보담당관은 "KTX천안아산역은 아산을 처음 만나는 도시의 얼굴과 같은 곳"이며 "화면 전환 기법을 활용한 이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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