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의대 학제 개편·AI 교육 선도”…이영미 고려대 교수,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1010011298

글자크기

닫기

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21. 13:11

의대 학부 교육 체제 개선 필요성 제시
의료 AI 교육 표준모델 구축 공로
고려대
이영미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KAMC가 주관한 제14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고려대의료원
이영미 고려대 의대 교수가 의대 학제 개편과 의료 AI 교육 모델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학교육혁신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4일 개최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학교육혁신상에 이영미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의예과와 의학과로 분절된 학부 교육 체제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KAMC와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의 연구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과대학 학제 개편을 주도했다.

또 의료 인공지능(AI) 교육의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의학교육에서의 AI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연세대·가톨릭대·동아대·경상국립대·강원대·가톨릭관동대·경희대 등 8개 대학 정규과정에서 3000여명,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2000여명에게 AI 비교과 과정을 제공했다. 아울러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해 의료진 및 개발자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이끌었다.

이영미 교수는 "의학교육의 혁신은 환자와 의료의 미래를 위한 변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학교육의 고도화와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강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