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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3건 신규 지정…누적 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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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1. 05. 17:25

NH투자·트래블월렛 등 신규 지정
소액 외화 투자·청소년 금융교육 등 포함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외화 선불충전금을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 등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새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누적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901건이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충전금 기반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아이쿠카의 '미래세대 금융교육을 위한 맞춤형 예·적금 추천 서비스' △롯데멤버스·신한은행의 '엘포인트 플러스 신한통장 서비스' 등 3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화 선불충전금 기반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여행 후 남은 외화 선불금을 증권사 위탁계좌로 환급받아 해외주식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투자자는 해외주식 매각 자금을 다시 트래블월렛 계좌로 이체해 여행자금으로 쓸 수도 있다. 금융위는 환투기 방지를 위해 거래 한도를 1회 1000달러, 1일 5000달러, 연간 1만달러로 제한했다.

아이쿠카의 서비스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예·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금리·우대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금융교육 플랫폼이다. 금융위는 예금성 상품 중개에 필요한 등록 요건을 완화하는 특례를 부여했다.

롯데멤버스와 신한은행의 '엘포인트 플러스 신한통장 서비스'는 엘포인트 앱 이용자의 선불충전금을 신한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연계형 금융서비스다. 이용자는 가맹점 결제 시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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