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중심
캐스퍼 온라인·현대샵 등서 상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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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90개 팀이 참여했다.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상징인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디보는 차량 2열 도어에 각인된 상징 캐릭터로, 친근하고 감각적인 '젊은 전동화 감성'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사 결과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등 총 3개 본상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장려상(4팀)이 추가로 신설됐다. 상금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씩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은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은 '디보 풉백(휴대용 비닐백 세트)'(이예은)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등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 아이디어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굿즈는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상품화·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은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스퍼 스튜디오 자판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분들께서 참신한 디자인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셨다"며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조구만(JOGUMAN)' 캐릭터 협업 신상품 출시 등 연내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캐릭터 IP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IPX(구 라인프렌즈)의 '조구만' 캐릭터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 인형 벨트커버·자석 스티커·2026 캘린더 등을 선보였으며, 11월에는 차량용 목베개·액막이 인형·쿠션 담요 등 추가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