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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들의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과 이번 협상 합의는 장기간 지속된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대미 진출과 투자 확대, 경영실적 향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인하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AI, 차세대통신, 바이오,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 기술협력이 병행됨에 따라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벤처기업의 52%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며 65% 이상이 무역·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합의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해온 정부와 통상당국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벤처업계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AI, 반도체, 디지털서비스 등 첨단 산업분야의 대미 진출과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