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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사 ESG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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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30. 10:37

맞춤형 ESG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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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협력해 물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제고와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총 62개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중 60개 기업이 동반위의 'ESG 우수확인서'를 획득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ESG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로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미국의 GBB(Green Business Benchmark) 인증 취득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중소기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총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자사의 ESG 역량이 협력사로 확산돼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ESG 평가 최고등급 수준의 경영 역량이 협력사로 확산되면서 물 산업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범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의 우수한 ESG 역량이 협력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돼 물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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