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치료제 생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상업화된 치료제의 적응증(치료 가능한 질환 범위)이 확대되면서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치료제 생산을 통해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 341억원, 임상 프로젝트 매출 345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올리고 부문에서만 총 6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업화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고 출시 품목의 매출 성장 등이 이어지면서 상업화 올리고 매출은 25년 분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 중이다"면서 "특히 항체-올리고 접합체(AOC)를 통한 근육 전달이 가능하단 사실이 확인되면서 RNAi를 적용한 치료제 표적 장기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는 2억4300만달러로, 지난해 말 1억7400만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신약 CDMO 프로젝트 수도 30건에서 43건으로 증가하며 사업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 연구원은 "개발 파이프라인이 증가했기 때문에 향후 CDMO 프로젝트 수주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