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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터넷, PC서도 쓴다”…30일부터 베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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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0. 30. 08:17

모바일-데스크톱 간 브라우징 데이터 실시간 연동
스마트 추적 방지·삼성패스 동기화로 보안 강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 탑재…요약·번역 기능 지원
1. 삼성인터넷 로고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0일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베타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던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PC 버전이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간 끊김 없는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를 모바일과 PC 간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패스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동기화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과 자동완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 추적 방지' 기능이 PC 버전에도 적용돼 쿠키를 활용한 제3자 트래킹 행위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안전한 웹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에는 갤럭시 AI 기능 '브라우징 어시스트'도 탑재됐다. 웹 페이지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으로 보다 효율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연결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사용 환경을 확장했다"며 "향후에는 사용자가 직접 모든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개인화된 AI 기반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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