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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도로서 온 가족 함께 즐긴다…‘양천가족 거리축제’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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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0. 23. 11:21

'만남의 광장' 등 10개 테마존 운영
장윤정·바다·정동하·박기영 등 출연
25일 오후 10시~27일 오전 4시 교통통제
사진2) 2024년 ‘제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습
지난해 열린 '제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습. /양천구
지난해 6만2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진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올해 더 길어진 거리와 풍성한 공연으로 돌아온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26일 신월로 일대(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에서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대하고,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만난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키즈플레이존'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팝업놀이터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페스티벌존에서는 팝업 야외도서관, 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열린 무대 프린스테이지에서는 버스킹,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먹거리존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음악 콘서트 '헬로페스티벌'에는 가수 장윤정, 바다, 정동하, 박기영 등이 출연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5일 오후 10시부터 27일 오전 4시까지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구간 왕복 6차선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동안 주요 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안전관리요원 330여 명을 배치해 인파 밀집, 응급 대응까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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