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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2일 오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과 전장연 공동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교통약자 권익 보장을 위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교통약자 편의서비스 강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과 이를 추진할 전담조직(TF) 구성을 건의했다.
이에 김윤덕 장관은 "국토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장연이 제안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 사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은 이동권 보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