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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동주택의 하자 원인 분석부터 설계·시공 기준 수립, 예방 활동까지 아우르는 선순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 최근 하심위가 발표한 하반기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
또 GS건설은 작년 하반기(2024년 9월~2025년 2월)에 이어 올해 상반기(2025년 3월~8월)에도 하자 0건을 이어가며 1년 연속 무(無)하자 판정을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의 하자 예방 플랫폼은 본사와 현장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축적된 시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시공 매뉴얼, 주요 사례 등을 체계화해 현장 직원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은 유사 하자 재발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AI 질의응답 기능을 도입해 공사 과정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교육자료를 3D 콘텐츠로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AI 품질관리 외에도 GS건설은 입주민과 소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을 진행해 조경·커뮤니티시설·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 점검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도입해 현장 대응 속도와 품질 수준을 높였으며, 입주 기간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도 접수 가능한 휴일 운영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관리와 고객 밀착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